한라일보 열독률·유료구독률 모두 제주 1위

한라일보 열독률·유료구독률 모두 제주 1위
문광부-한국언론진흥재단 '2021신문잡지 이용조사'
열독률 한라일보-제주일보-제민일보-제주신문 순
  • 입력 : 2021. 12.30(목) 16:2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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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발행 신문들.

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가 첫 정부차원 열독률과 종이신문 유료구독률 조사에서 도내 1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1신문잡지 이용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5만178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8주동안 이뤄졌으며 국내 인쇄매체 관련 조사 중 최대 규모다. 제주에서는 조사대상의 2.9%인 1491가구가 참여했다.

 제호별 열독률 조사에서 한라일보는 0.0425%로 제주일보 0.0369%, 제민일보 0.0243%, 제주신문 0.0192%, 뉴제주일보 0.0084%, 제주매일 0.0008%,보다 적게는 14% 이상 높았다. (열독률 비교·참고: 조선일보 3.7355, 주간조선 0.0332, 경인일보 0.0093, 대전일보 0.0753, 전남일보 0.0363)

 종이신문 유료구독률에서도 한라일보는 0.0326%로 제주일보 0.0321%, 제민일보 0.0171%, 제주신문 0.0084%, 뉴제주일보 0.0084%보다 앞서며 제주에서 1위에 올랐다.

 열독률 조사 결과는 정부광고 집행 시 여러 지표중의 하나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같은 결과는 이날 발표된 한국ABC협회 2021년도(2020년분) 일간신문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에서도 확인됐다.

 한라일보는 지난해 기준 발행부수 1만9753부, 유료부수 1만2330부로 도내 4대 일간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일보는 발행부수 1만7070부, 유료부수 1만1032부, 제민일보는 발행부수 1만2178부, 유료부수 9274부를 기록했다. 뉴제주일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서 제주지역 종이신문 구독비율은 13.8%로 전국 평균 12.0%보다 높았고 1주일간 종이신문 열독 일수는 4.2일(전국평균 4.0일), 열독시간은 105.7시간(전국평균 97.0시간)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또 제주지역 온라인 뉴스 경험자 중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읽었다는 응답은 제주지역이 96.3%(전국 평균 36.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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