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FTA기금 신청 392농가 선정·317농가 탈락

감귤 FTA기금 신청 392농가 선정·317농가 탈락
제주시, 올해 15개 사업에 53억 투입 본격 추진
  • 입력 : 2022. 01.26(수) 14:39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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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 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15개 사업에 53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올해 15개 사업·392농가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하고, 2022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대상 농가는 모두 709농가가 신청한 가운데 317농가는 신청에서 탈락했다.

사업별로는 감귤 비가림하우스 22농가(5.5ha·16억8100만원)를 비롯하여 ▷빗물이용시설 6농가(2.6ha·1억2900만원) ▷원지정비 지원사업 54농가(20.8ha·13억2800만원) ▷비상발전기 28농가(30대·1억6000만원) 등이다.

또 ▷자동개폐기 34농가(16.7ha·1억3900만원) ▷보온커튼 15농가(4.9ha·2억7400만원) ▷무인방제 시설 44농가(20.8ha·6억1300만원) ▷환풍기 시설 60농가(20.4ha·2억1700만원) ▷송풍팬 시설 40농가(14.6ha·1억9200만원)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28농가(32대·1억3600원) 사업 등이 확정됐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결정 과정을 거친 후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불량품종 및 노령수를 갱신하여 고품질 감귤 생산이 가능한 과원을 조성하는 감귤원 원지정비 지원사업은 목표인 33ha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물량 소진 시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59억7400만원을 투입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4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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