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원내대표 제주 방문 지지 호소 동참

윤호중 원내대표 제주 방문 지지 호소 동참
윤호중 "기본소득 공약 제주 청년에게 더 의미"
  • 입력 : 2022. 03.02(수) 17:22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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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제주시오일장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이상국기자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2일 제주를 찾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제주시 오일장에서 유세를 갖고 제주 4·3을 언급하며 "도민들의 70년 넘은 한이 풀이기에는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오는데 민주당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민주당만이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피력했다.

윤 대표는 또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10여년 간의 공약 이행률에서 보듯 확실히 검증이 끝난 유능한 대통령 후보임이 입증됐다"며 "철저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토대를 만들어갈 후보도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윤호중 원내대표와 제주청년, More-Young-Talk(모영톡)' 간담회를 통해 제주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 제도를 청년부터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기본소득과 관련한 시범사업을 제주도에서 먼저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주 청년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선대위는 이날 제주시 방선문 사거리, 신광사거리, 서귀포시 1호광장 등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연동·노형·삼양·봉개동 지역과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을 중심으로 중심으로 거리홍보와 차량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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