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황사 유입.. "외출 자제해야"

제주지방 오늘 황사 유입.. "외출 자제해야"
찬 공기 들어와 체감온도 뚝..오후부턴 강풍
  • 입력 : 2022. 03.05(토) 08:3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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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덮힌 제주.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뛰어나온다는 '경칩'. 제주지방은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찬 공기가 들어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8℃에 머물러 춥겠다.

5일 낮 최고기온 9~14℃, 6일 아침 최저기온 2~4℃, 낮 최고기온 7~11℃, 7일 아침최저기온 2~5℃로 예상된다.

문제는 지난 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로 접근하면서 5일 오후까지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고산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26㎍/㎥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 전역에 관측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20m/s의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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