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교육부 주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제주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부)교재 개발을 위한 '우리 마을 음식·문화 이야기 만들기', 디지털 비문해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문해 학습 독려 및 참여 유도를 위한 '성인문해교육 학습꾸러미 제작 보급' 등 추진하게 된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내 문해교육기관 간 연계체제 구축을 통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며 현재 20세 이상 중 제주지역 저학력(중학학력 미만) 성인은 5만3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해 2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돼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제2회 제주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등 도내 문해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과 '우리 동네 역사 이야기 만들기' 등 문해교육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