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승리 기원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15일 그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민주당이 '원팀'을 이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게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의 혼란을 피하고 일치된 모습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해 변화와 혁신이라는 민주당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

이어 "제대로 된 지도자와 지역일꾼을 선출해 제주도정과 의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 이상민기자

축제 취소했더니 벚꽃 소풍

○…제주시 전농로 등에서 열릴 왕벚꽃 축제가 코로나19 확산세에 3년 연속 취소된 반면 화북청소년문화의집 일원에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26일 '벚꽃 소풍'을 추진.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행사가 위축된 상황에서 많은 벚꽃이 피어나는 화북청소년문화의집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봄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기획됐는데 꽃 그림 머그컵 만들기 등 참여 인원을 제한해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

행사 주최 측은 감염병 시국을 고려해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