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주민들에게 감사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SNS를 통해 “강정마을 주민들 덕분에 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강희봉 전 강정마을 회장으로부터 받은 편지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강정마을 주민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풀고, 지역 발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쁘다”면서 “회장님과 주민들 덕분에 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언급.

문 대통령은 "주민들께서 나라를 생각하는 넓은 마음으로 '국제관함식'을 포용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회장님 말씀대로, 강정항에서 노을을 보면서 막걸리 한 사발 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강조. 부미현기자

출생률 제고 지원책 잇따라

○…지난해 처음 출산율이 1명 아래인 0.95명으로 떨어진 제주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육아지원금 제도를 시행 중인 가운데 4월부터는 보건복지부의 '첫만남이용권'을 별도로 지급.

이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가정에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만원의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내용.

이와 별개로 제주도에서는 '해피아이' 정책으로 첫 출생 시 5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아 이상 출생 시에는 5년간 1000만원의 육아지원금 또는 무주택자의 경우 주거임차비 1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같은 정책이 출생률 제고로 이어질지 관심.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