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제주4·3 아픔 문학에 담아온 김관후 작가 별세

[부고] 제주4·3 아픔 문학에 담아온 김관후 작가 별세
  • 입력 : 2022. 04.15(금) 11:15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故 김관후 작가.

제주 문단에서 시인과 소설가로 활동해온 김관후 전 제주문화원 부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지난 1991년 시인으로, 그리고 1995년 소설가로 등단해 그동안 시집 '섬곶 떠난 내 아비'와 '함덕리', 소설집 '어허렁 달구'와 '본풀이'를 냈다. 2020년 '서천꽃밭에 계십니까'라는 시집을 통해 아버지의 행방불명이라는 '통곡'의 가족사에서 출발해 4·3 발발과 전개 과정 등을 다루는 등 제주4·3 관련 작품에 몰두해왔다. 한라일보에 '김관후 작가의 시로 읽는 4·3'을 연재하기도 했다.

◇김관후(작가, 전제주문화원 부원장) 별세, 고문희씨 남편상, 김결씨 부친상, 손정인씨 시부상 ▷발인 일시 및 장소=17일 제주대학병원 장례식장 5호실 ▷장지=양지공원 ▷연락처= 고문희(010-7315-7388), 김결(010-4512-7388) ▷마음 전하실 계좌=110155299995(신한은행·고문희)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