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제주대 하이브리브 병동,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제주대 하이브리브 병동,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 입력 : 2022. 04.29(금) 11:55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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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향진(67) 제주특별자차지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의료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사회적인 구조를 개선하고, 감염병 전문 기관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지침이 풀리면서 일상이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지만, 감염병이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능동적인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시설대응 부분에서 제주대학교에 설치 중인 하이브리드병동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추진하겠다"며 "제주도내 감염병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관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또 "감염병에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지원체계 수립이 시급하다"며 "바우처 사업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집중보호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회복지관 등 시설운영에 있어서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며 "코로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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