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 대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05명이 발생한 데 이어 제주도 잠정 집계 결과 이날 오후 5시까지 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812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총 3745명이 확진됐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35명이다. 이는 전주 대비 1272명이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3일 729명, 4일 577명, 6일 339명, 7일 696명, 8일 429명, 9일 405명 등이다.
연령대 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40~49세(15%)가 가장 많으며 20~29세(14.4%), 30~39세(13.9%), 10~19세(13.5%), 0~9세(10.5%), 50~59세(12.6%), 60~69세(11.1%), 70~79세(5.7%), 80세이상(3.3%) 등의 순이다.
이달 들어서는 45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3057명이며 이중 2996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2명이다. 도내 전체 병상 가동률은 7.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