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댄스 컴퍼니', 전국무용제 제주대표로 선발

'유-댄스 컴퍼니', 전국무용제 제주대표로 선발
최근 막 내린 제주예선에서 대상 수상
  • 입력 : 2022. 05.17(화) 16:1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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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막 내린 제31회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댄스 컴퍼니' 공연 모습. (사)대한무용협회제주도지회 제공

오는 9월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무용제 제주대표로 '유-댄스 컴퍼니(U-DANCE COMPANY)'가 선발됐다.

(사)대한무용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최길복)는 지난 15일 막 내린 제31회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에서 5팀이 경연을 펼친 결과 처음으로 현대무용 '유-댄스 컴퍼니' 유수정 안무의 작품 'Heart Balm'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Heart Balm'은 현대 사회의 불합리 속에 젊은 영혼들의 갈등과 고민, 불안감과 냉정함의 잔상을 무용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금상은 오경실무용단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사)대한컨트리댄스협회 제주지부, 제주오름무용단, 길 아트 댄스 컴퍼니가 공동 수상했다.

이와함께 개인부문 안무상은 유수정씨, 연기상은 오경실무용단의 조안무 홍혜린씨가 받았다.

한편 이번 제주예선전은 오돌또기 춤축제와 함께 열렸다. 최길복 지회장은 "오돌또기 춤축제에 참가한 타시도의 작품이 또 다른 시각으로 제주 해녀와 제주를 모티브한 무용이 돋보이는 축제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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