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4·3과 5·18 평화교육, 당국 더 적극 나서야

[사설] 4·3과 5·18 평화교육, 당국 더 적극 나서야
  • 입력 : 2022. 05.18(수)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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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과 광주 5·18을 잇는 청소년 평화공감 현장 체험 활동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3년만에 재개되었다. 4·3과 5·18의 전국화 일환이자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한 교류의 자리다. 미래의 주역 청소년 세대들이 4·3과 5·18 평화공감 현장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교육의 폭과 기회를 크게 넓혀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림여중 학생들은 지난 16~17일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일에 맞춰 광주서 현장 체험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광주교육청이 2019년 '제주4·3-광주5·18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제주 학생들은 전남대, 들불야학터 방문에 이어 산정중학교 5·18수업 참관, 5·18민주묘지 참배, 오월 연극 관람 등에 나섰다. 광주교육청과 교육자문위원 등 30여 명도 지난달 15일 한림여중을 찾아 4·3 평화·인권 수업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제주와 광주 교육이 4·3과 5·18의 전국화를 이루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후세에 알리려 손잡은 결과다. 교육계가 주도해 온데다 미래 세대들이 유사한 역사적 경험 공유에 관심을 보이면서 의미를 더한다.

4·3과 5·18이 갖는 평화·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전국화와 현재화 작업은 교육 외에 공연 전시 학술 등 여러 방면서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도 4·3과 5·18 교육을 통한 새로운 미래 준비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교육계가 4·3-5·18 평화교육이나 교원연수 등을 대폭 늘려 '평화·인권의 시대'를 앞당기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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