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서귀포시 문화도시 "6월부터 바쁘다"

3년차 서귀포시 문화도시 "6월부터 바쁘다"
6~8월 특성화사업 잇단 개최… 거점마을 1곳 선정도
권역별 노지문화축제·문화원탁·창의문화캠퍼스 운영
  • 입력 : 2022. 05.25(수) 14:2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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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시의 노지문화탐험대.

'법정문화도시' 서귀포시가 문화도시사업 3년차를 맞아 올 하반기에 다양한 특성화사업을 전개한다.

서귀포시는 권역별 노지문화축제(6월)를 비롯해 문화도시 시민 문화 원탁(7월),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바당학기(8월) 등 주요 핵심 사업을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11일 서귀권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서귀포봄맞이축제'를 시작으로 대정권(8월)과 정의권(10월)에 대한 노지문화축제를 마련한다.

또한 시는 장애인, 다문화 이주 외국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토론을 통해 의제를 도출해 대안을 논의하는 시민 주도의 문화 원탁과 제2기 창의문화농부 양성을 위한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바당학기·감귤학기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매년 문화도시 거점마을을 선정해 문화 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마을 고유의 노지문화 자원 조사, 전시전 등을 진행중이다. 2020년 영천동, 2021년 중문동 대포마을과 표선면 성읍1리에 이어 올해 대상 마을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달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도시 3년차를 맞아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3개 프로그램·60명), 반지롱 노지스토어(2개 과정·20명),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봄꽃학기 인문학 콘서트(5회·90명) 등에 시민 3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의 비전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 중인 서귀포시 문화도시사업에는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32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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