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청년행복카드 지급"

김대우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청년행복카드 지급"
청년 근로자 장기근속 지원, 대학생 공영버스 USB 충전포트 등 공약
  • 입력 : 2022. 05.26(목) 15:2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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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대우(57)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아라동 갑 선거구)는 26일 '제주청년행복카드' 등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김대우 후보는 이날 "제주 청년들의 경우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교통이나 문화여가 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점을 감안해 제주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청년세대의 지역 정착을 돕는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낮은 보수와 열악한 복지여건 등으로 초기 이직율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주청년행복카드', 청년들의 공영버스 이용 시 편의 증진을 위한 '승객용 USB 충전포트'사업을 각각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제주청년행복카드'에 대해 "중소기업에 입사해 재직 중인 만19~39세 제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며 "건강관리, 문화여가 활동, 자기계발 등 온·오프라인으로 사용 가능한 복지포인트 100만원을 연 2회 분할 지급하는 것과 함께 청년 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씩 교통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승객용 USB 충전포트' 사업과 관련 "제주대, 제주한라대을 경유하는 공영버스에 차량 내에서 휴대전화 등 통신·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분구된 아라동 갑 선거구(아라1동·오등동)는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대우 아라동주민자치위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참사랑실천학부모회 제주시회장, 진보당 양영수 제주도 택배도선료인하 운동본부 공동본부장 간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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