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실 제주도의원 후보 "마지막까지 감동의 선거운동 하겠다"

고은실 제주도의원 후보 "마지막까지 감동의 선거운동 하겠다"
29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지지연설 등 제주여고사거리 집중 유세
  • 입력 : 2022. 05.30(월) 13:2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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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고은실(59)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는 29일 제주여고사거리(축협 한우플라자 사거리)에서 심상정 국회의원과 함께 집중 유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은실 후보와 휠체어를 타고 지역을 돌면서 유세를 벌인 심상정 의원은 장애를 한계로 여기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고은실 후보를 격려한 뒤 "'탐나는전'을 처음으로 이야기하고 진행시킨 사람이 고은실이다. 이런 의원이 있어야 아라2동, 영평동, 월평동에 성과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다"며 "파란당, 빨간당, 노란당도 중요하지만 도의회는 정당을 넘어 설득하고 협상하면서 지역을 위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고은실을 선택해 후회없는 투표를 해주시라"고 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도내 진보정당 유일의 비례대표 의원으로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고은실 후보는 "사전투표가 끝나고 선거사무실로 많은 유권자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지난 4년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로 실력을 인정받는 고은실이 이곳 이 지역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보내주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은실 후보 측은 "유세 현장에는 지나가던 택배노동자가 오토바이를 멈추고 음료수를 전달하기도 하고, 가던 차량을 돌려 음료수를 사들고 와서 유세현장에 놓고 간다. 어떤 시민은 꽃을 사들고 와서 고은실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감동 있는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9일 제주여고사거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참석해 고은실 후보 집중유세가 열리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한편 이번 선거에서 분구된 제주시 아라동을(아라2동, 월평동, 영평동) 제주도의원 선거구는 고은실 후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국민의힘 신창근 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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