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제주도의원 후보 "도남동·이도2동 주민 체감 변화 만들 것"

한동수 제주도의원 후보 "도남동·이도2동 주민 체감 변화 만들 것"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주민 한 분 한 분 만나기 위해 뛰겠다"
  • 입력 : 2022. 05.31(화) 12:2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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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동수(38) 제주도의원 후보(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구)는 31일 "도남동·이도2동이 키운 저에게 도남동·이도2동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며 "청와대와 국회, 지방의회에서 쌓은 소중한 정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수 후보는 이날 "이도2동은 제주시청을 비롯한 다양한 관공서가 있는 행정 중심지역이지만 정작 도남동은 행정에 있어서 소외받아 왔다"며 "공공기관은 많으나 정작 도남동의 행정서비스는 부족했고, 학교가 여럿 있음에도 돌봄시설은 전무했으며 오히려 관용·법인용 차량이 과도하게 많아 주차, 교통난 등의 문제만 심각했다"고 도남동·이도2동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처럼 지금까지 소외됐던 도남동·이도2동이 새롭게 변화하고, 제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도남동·이도2동 주민과 도민들의 참여와 선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 한 분 한 분을 만나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뛰겠다"며 "지역구 곳곳을 누비면서 만났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잘 정리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한 후보는 주요 정책 비전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편안한 도남동·이도2동 ▷주민 중심 행정 1번지 도남동·이도2동 ▷살기 좋은 도남동·이도2동 ▷누구나 존중받는 도남동·이도2동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약으로 ▷도남동 분동과 자치동 승격 ▷제주시민복지타운 주민참여형 공원 조성과 확대 ▷이도2동·도남동 돌봄시설 설치 ▷통학로 스마트안전쉼터 설치 ▷도의회 소상공인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주민 거주 밀집지역 주변 공공부지 지하를 활용한 소규모 공영주차장 다수 조성 등을 내놓았다.

한편 이도2동 을 선거구는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후보와 제주도의원을 두 차례 지낸 국민의힘 김명만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한동수 후보 유세 장면.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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