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고군택 KPGA 하나은행 공동 5위 '상승세'

제주출신 고군택 KPGA 하나은행 공동 5위 '상승세'
5월 KB금융 챔피언십 이어 올 시즌 두번째 Top10 진입
  • 입력 : 2022. 06.19(일) 16:4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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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고군택.

국가대표를 지낸 제주출신 고군택(23·대보건설)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두번째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고군택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72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황중곤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이준석(34·호주)이 차지했다.

고군택은 18일 끝난 3라운드에서 14언더파 202타를 치며 공동 3위로 도약해 선두 경쟁에 나섰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고군택은 앞서 지난 5월 29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1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 제65회 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공동 14위, SK telecom OPEN 2022 공동 13위,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위 등 올 5월 이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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