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초유의 고유가 서민 ‘비명’… 이대론 안된다

[사설] 초유의 고유가 서민 ‘비명’… 이대론 안된다
  • 입력 : 2022. 07.01(금)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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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기름값 급등세가 장기화로 치달아 서민들 고통은 형언못할 정도다. 초유의 기름값 고공행진 에 생계형 운전자와 농어민 자영업자 등 서민들 삶이 '절벽'인 상황이다. 제주가 전국 최고 기름값인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효과도 기대이하여서 더 고통인 현실이다.

최근 유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연일 오르고, 경유값이 휘발유보다 비싼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기름값은 지난달 29일 ℓ당 평균 경유 2276.74원, 휘발유 2216.58원에 달했다. 작년 봄 평균 1400~1600원대에서 계속 급등세라는 얘기다.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비싼 가격 역전도 20여일째 보여 서민경제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지난 4~5월 몇 차례였다가 이달 8일부턴 경유값이 계속 비싼 상황이다.

서민들 삶이 치명적 위기다. 대다수 디젤차량을 사용하는 생계형 운전자들, 농어민, 자영업자들이 유례없는 기름값 부담에 아우성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는 진정되지 않고, 유류세 인하도 큰 효과를 못 본 현실탓이다. 전국 최고 기름값에 타 지역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는 것도 문제다.

도가 물가대책의 한계만을 말할게 아니라 동원 가능한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 언제까지 전국 최고 기름값이란 '불명예'를 놔둘 것인가. 제주가 지역특성상 해상운임비 추가에다 정유사 직매입 대신 대리점 공급에 의한 수수료 추가 등으로 빚은 전국 최고 기름값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최근 도 고위관계자 예고처럼 판매점을 찾아 유류가격 안정에 힘써달라는 당부로는 어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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