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413명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증가세 심상치 않다

'9일 413명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증가세 심상치 않다
이달들어 9일만에 지난 6월 확진자의 절반 넘어.. 누적 24만2099명
  • 입력 : 2022. 07.09(토) 19:1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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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제주자치도는 9일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4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24만20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중 20세 미만이 151명으로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 20~59세 206명, 60세 이상 56명 순이다.

이에 따라 7월 누적 확진자는 2849명으로 9일 사이에 지난 6월 한달 확진자 4050명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3일 주말 영향으로 174명으로 떨어졌다가 4일 285명, 5일 381명, 6일 413명, 7일 394명, 8일 366명으로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최근 1일주간 확진자가 2220명으로 전주보다 1194명이 늘어났고 1일 평균 317명이 확진되고 있다.

이처럼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 재유행 상황을 보이자 정부는 이번 주 거리두기 검토 등 방역대응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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