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또 폭탄 발언

오영훈 제주지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또 폭탄 발언
"안된다는 말 하지 말고 공무원 체질부터 바꿔라" 질책
  • 입력 : 2022. 07.14(목) 15:44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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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받는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실국별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을 체질부터 바꾸라"고 질책했다.

14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행정시를 마지막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민선 8기 제주도정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이날까지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뿐만 아니라,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연구원 등 주요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의 업무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업무보고에서 오 지사는 "안된다는 하지 말라" 등의 질책성 발언을 쏟아내며 현안해결에 대한 공직자의 자세 전환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특히 "공직사회의 변화가 우선"이라면서 "민선8기 출범으로 도민들께서 도정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공직자의 체질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제주자치도는 업무보고 당시 도지사 당부사항에 대한 신속한 이행과 공약과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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