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 찾은 오영훈 "추경 이어 내년에도 전폭 지원"

민생현장 찾은 오영훈 "추경 이어 내년에도 전폭 지원"
26일 수퍼마켓조합 물류센터 여행업공유오피스 등 방문
  • 입력 : 2022. 07.26(화) 16:21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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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퍼마켓 물류센터 디지털피킹시스템(DPS)을 둘러보는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취임하자마자 민생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역대 최대 추경(8510억원)을 편성한 오영훈 제주지사가 다시 민생현장을 찾아 추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 행보의 시간을 가졌다.

오 지사가 26일 찾은 민생경제 현장은 제주도 수퍼마켓 협동조합 물류센터, 여행업 공유오피스, 착한가격업소다. 고금리·고유가·고물가 '신3고'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로 이번 추경을 통한 지원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김대권 도 수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은 동네수퍼 다품종 소량주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피킹시스템(DPS)을 직접 체험한 오영훈 지사에게 제주도 협동조합의 시스템은 다른 지자체 협동조합의 모범이 되고 있는 만큼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여행업 종사자들은 ▷공유오피스 관광분야 창업보육센터로 역할 강화 ▷현장경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마련 ▷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식당 등 관광업계 관련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이 자리 “오늘 현장에서 어려운 사정을 직접 듣고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설계 및 실행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찾은 오 지사는 장바구니 물가조사요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조사한 물가 데이터를 이용한 구체적인 물가안정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지사는 지난 25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실국에서는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예산 편성사항과 집행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라"고 주문하고 이날 민생경제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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