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나이 듦’이라 쓰고 ‘자연스러움’이라 읽는다

[열린마당] ‘나이 듦’이라 쓰고 ‘자연스러움’이라 읽는다
  • 입력 : 2022. 08.02(화)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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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거슬러 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가 늘어진다. 주름진다는 걱정을 하면서 피부 시술, 성형 수술 등 시간을 거스르는 행위들을 한다. 이런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본다.

어떻게 하면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당당한 세월을 담아 낼 수 있을까? 당당하게 나이를 먹으려면 앞으로 다가올 세월에 대비해 정신적, 육체적, 외면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계획은 필수적이다.

날마다 조금씩 운동하기, 여유있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면서 삶을 이완시키기 등 삶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방법들이 있다. 이런 운동 습관과 식습관에 대해서 항상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게 필요하다.

자기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찾기, 염색 등에도 신경쓰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 자신을 멋있게 꾸미는 것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존종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은 삶의 방식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매 순간 즐기면서 유쾌하게 살기, 긍정적 사고 전환 등 마음수련으로 정신적, 정서적 안정까지 취한다면 나이 들어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오은정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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