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5~10% 할인 혜택 재개… "매출 10억 이하 가맹점만"

탐나는전 5~10% 할인 혜택 재개… "매출 10억 이하 가맹점만"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현장 할인 시작.. 개인 한도·예산 소진 시 마감
  • 입력 : 2022. 08.03(수) 09:58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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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현장 할인이 오는 10일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 한해 제한적으로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이용할 경우 5~1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이전과 같이 탐나는전 가맹점에 등록한 도내 전 매장으로 대상으로 현장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도는 현재 할인 대상업체 선정을 위한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추후 탐나는전 앱 또는 누리집, 도 홈페이지에 확정된 할인 대상 업체를 공지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탐나는전 카드형으로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시 현장에서 5% 할인을 받게 되며 특히, 전통시장, 상점가, 착한 가격업소,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10% 특별 할인을 받는다.

개인별로 1회 3만 원(구매 기준 30만 원~60만 원), 월 10만 원(구매 기준 100만 원~2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저소득층, 학생 등의 혜택을 폭넓게 보장하고 허위매출에 의한 부당 이득 방지를 통한 건전 유통을 도모하고자 한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은 총 100억 원으로, 할인 혜택 적용 기간은 8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도내 탐나는전 카드 가맹점 중 10억 원 이하인 곳은 전체 가맹점의 3만9073개소의 94.2%인 3만6809개소다.

탐나는전 카드형으로 농민수당, 한시 생활지원금, 코로나 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받고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해도 5~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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