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제주 나눔리더'에 109호로 가입했다.
이로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제주 나눔리더 107호·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김경학 도의회 의장(제주 나눔리더 108호), 김광수 도교육감(제주 나눔리더 109호) 모두 나눔리더로 가입하게 됐다.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이 연이어 나눔리더에 가입한 것은 전국 최초의 일이다.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낸 농협 직원
제주시내의 한 농협 직원이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눈길을 끈다.
16일 NH농협은행 서광로지점에 따르면 지난 10일 고객 A씨가 지점을 방문해 휴대전화로 1000만원 정도 대출을 받으려고 한다며 농협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승훈(사진) 과장보는 앱을 설치해줬지만 해당 앱이 아니라며 계속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 받는 A씨의 행동이 이상해 양해를 구하고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A씨는 농협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과 문자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오 과장은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앱 주소를 눌러 설치하려는 A씨에게 문자를 하는 것을 멈추도록 설득하고 해당 앱은 은행 앱이 아니며 대출 상품 역시 농협에서 취급하지 않는다는 걸 안내했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고 스팸 등록 처리까지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 효돈동 18회 쇠소깍 축제 성료
제18회 쇠소깍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서귀포시 효돈동과 하효항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14일 쇠소깍 가요제를 끝으로 2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는 효돈동 다우렁풍물단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쇠소깍 전통테우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행사로 이뤄졌다.
양용만의원 재일제주인 특별모금 1호 기부
올해로 11차를 맞은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의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제주도의원인 양용만 우리농장 대표는 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서홍동새마을부녀회 천연염색 천 전달
서홍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장은진)는 지난 12일 서귀포시 서홍동 소공원에서 부녀회원 및 다문화가족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염색 체험을 실시했다. 부녀회는 이날 체험한 천연염색 천으로 시원한 여름 이불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26가구에 전달했다.
한란라이온스 제주YWCA 후원 물품
국제라이온스클럽 354-G지구 한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미정)은 지난 16일 (사)제주YWCA(회장 고미연)에 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한란라이온스클럽은 1993년 설립된 여성 자원봉사단체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