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대책 선제적으로 강구해야"

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대책 선제적으로 강구해야"
  • 입력 : 2022. 09.01(목) 14:17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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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이같은 지시사항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1일 오전 9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고 있다. '힌남노'는 이날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중심기압이 915hPa(헥토파스칼)로 '초강력 태풍'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힌남도'는 6일 새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70km 해상까지 올라와 추석을 앞두고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태풍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낮아지더라도 중형급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서초구 등 7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22일 우선 선포된 지역 10곳 외에 최근의 피해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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