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태풍 피해 조사 빠르게 진행하고 지원 방안 마련해야"

윤 대통령 "태풍 피해 조사 빠르게 진행하고 지원 방안 마련해야"
6일 오후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점검 회의서 주문
"하루빨리 일상 되찾고 추석 명절 맞을 수 있도록 해야"
  • 입력 : 2022. 09.06(화) 18:2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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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재난 상황에서는 '선조치 후보고'였다면, 재난 종료 직후에는 신속한 복구가 중요하다"며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실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된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지시사항을 내렸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있었고, 460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피해 상황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태풍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처럼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피해 주민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포항과 경주 등 태풍 피해 우려가 컸던 기초지자체장들로부터 피해 상황에 대한 상세한 보고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신속한 복구의 시간"이라면서 "일순간 생계 기반을 잃은 농어민과 소상공인분들, 침수로 생활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한가위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피해 지원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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