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환노위 국정감사 제주에서 실시되나

국회 산자위·환노위 국정감사 제주에서 실시되나
도, 현안 절충 위해 위원회 제주 국감 유치 행보
  • 입력 : 2022. 09.13(화) 07:40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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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일부 상임위 국감을 제주에서 실시하기 위해 국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번주부터 올해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 국감 준비에 나선다.

국감에서는 각 상임위별로 소관 기관의 예산집행사항, 올해 주요정책 및 사업의 추진사항, 2022년도 예산안심사 관련 사항 등을 살펴보게 된다.

제주도가 제주 방문 국감을 희망하고 있는 상임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다.

제주도는 산자위와 환노위 둘 중 최소 한 개 위원회는 제주에서 국감을 치를 수 있도록 절충 중이다.

두 위원회 모두 제주 관련 현안과 국비가 많은 위원회다. 국감이 끝나면 국회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는 만큼 국감을 제주 현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자위의 경우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전기차 등을 모두 다루고 있다. 환노위는 환경보전기여금, 도두하수처리장현대화사업, 노후하수관 문제 등의 소관 상임위다. 제주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 신청액도 환노위 관련 예산이 가장 많다.

두 상임위 외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우 지자체 국감을 격년으로 실시하는 만큼 지난해 국감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주도가 올해는 현장 국감 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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