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다이빙 박지혁 대회 개막이후 첫 금 '2관왕' 등극

[전국체전] 다이빙 박지혁 대회 개막이후 첫 금 '2관왕' 등극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19세이하부 스프링보드 3m
강지상과 싱크로 3m도 우승… 2관왕·대회 2연패 달성
플랫폼 이다연… 싱크로 김영호·영택 형제 은메달 수확
  • 입력 : 2022. 10.08(토) 13:2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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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19세이하부 다이빙 스프링보드 3m 시상식에서 홍인숙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우승을 차지한 박지혁(가운데) 등에게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일보]다이빙 주니어국가대표인 박지혁(남녕고 3)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후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박지혁은 8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9세 이하부 다이빙 스프링보드 3m에서 379.40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후배 강지상(1)과 나선 싱크로 다이빙 3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면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박지혁은 지난해 대회때 학교 선배 김대운과 싱크로 3m에서 금메달 획득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혁은 앞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1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남고부 스프링보드 1m에서 금메달을, 강지상과 함께 한 싱크로다이빙 3m와 10m를 석권했다.

지난 8월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스프링보드 3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최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박지혁은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2 세계주니어 다이빙선수권대회에 학교 후배인 윤유빈(2), 강지호, 이예주(이상 한라중 2) 등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박지혁과 함께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강지상은 5위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여자 19세이하부 플랫폼에선 이다연(남녕고 1)이 은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남자일반부 싱크로다이빙 3m에 출전한 김영호(제주도수영연맹)·김영택(제주도청) 형제도 은빛연기를 펼쳤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19세이하부 다이빙에서 은메달을 딴 이다연(왼쪽)과 금메달리스트 박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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