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떨어진 기온..한라산 내일 첫 서리 예보

'확' 떨어진 기온..한라산 내일 첫 서리 예보
연휴 마지막날 대체로 흐림.. 일교차 큰 날씨 예상
  • 입력 : 2022. 10.10(월) 08:0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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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굼부리의 억새꽃.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한글날 연휴 내내 오락가락했던 비 날씨가 연휴 마지막날 햇볕을 드러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지방은 10일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11일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18~19℃로 평년보다 낮겠고 11일 아침 최저기온 13~15℃,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라산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산행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한라산 윗세오름은 10일 최저기온이 0.7℃까지 떨어졌고 11일에는 영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육상과 해상에 모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제주기상청은 11일 오전쯤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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