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한라산 둘레길 에코힐링 건강의 숲' 체험행사가 지난 15일 한라산 둘레길 시험림길 구간에서 열렸다.
(사)한라산둘레길(이사장 강만생)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정문휴)의 사회공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코힐링 건강의 숲 체험 3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 향상과 숲이 인간에게 주는 정신적·육체적 치유의 기능을 연계, 진정한 건강가치 창출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김찬수 박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가 강사로 나서 숲과 시험림길에 관한 다양한 해설을 곁들여 흥미를 더했다.
정문휴 본부장은 "건강관리협회는 국민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라산 둘레길 숲체험 행사 등 건강도모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험림길은 한라산 둘레길 6구간(9.4㎞)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그동안 출입을 금지했던 일부 구역을 개방 이달초부터 탐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11월 초부터 내년 4월말까지는 산불 예방 차원에서 탐방을 제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중심으로 질병의 조기진단 및 질병위험인자를 찾아내는 건강검진사업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아동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건강검진, 취약계층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서귀포칠십리축제 성료… 표선면 최우수
'2022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된 가운데 표선면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덕면·영천동·중문동이 우수상을, 남원읍·대천동·서홍동·송산동·동홍동·정방동이 장려상을 받았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한 제28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지난 14일 개막, 1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내 일원 및 자구리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칠십리 퍼레이드에는 17개 읍면동에서 약 2000여명이 각종 의상과 조형물, 장식차량 등으로 각 마을의 설화와 자랑거리를 맘껏 뽐냈다. 도심지(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 구간에서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역 공연예술 및 동아리 단체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난장을 비롯한 '제주어 고를락' '칠십리 웰니스 시간여행' '칠십리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풍미를 더했다.
일도1동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제주시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종·김명곤)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자는 독거 중장년 가구로 도배, 장판 교체를 지원했다.
예래동 중문색달해수욕장 백사장 플로깅
서귀포시 예래동과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나성순)는 지난 11일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중문색달해수욕장 일대에서 플로깅을 실시했다. 예래동은 플로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