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774명으로 급증… 전국 재감염 사례도↑

제주 신규 확진자 774명으로 급증… 전국 재감염 사례도↑
12일 385명과 비교해 가파른 증가
주간 평균 확진자 수 크게 웃돌아
  • 입력 : 2022. 12.14(수) 12:2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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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치솟았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7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12일 그 수가 385명이었던 것만 비교해 봐도 가파른 증가세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529명)도 크게 웃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579명에서 8일 574명, 9일 477명, 10일 515명, 11일 396명, 12일 385명으로 증감하다 13일 700명대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12월 누적 확진자는 6029명으로 전달(11월 9764명)보다 적은 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다 재감염 추정 사례까지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겨울 유행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5주(11월 27일~12월 4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4.69%로 전주(13.29%)보다 증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5만5168명이다. 이 중 3211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위중증 확진자는 1명이며, 치명률은 0.06%로 전국(0.11%)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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