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 표정..제주 순이동 인구 감소 外
  • 입력 : 2023. 01.30(월) 18:1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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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구경 인파로 1100도로 차량 통행 긴급 통제

30일 한라산 설경을 보기 위해 인파가 1100고지로 집중되자 제주자치경찰이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를 전면 통제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탐방객들이 도로 양 옆으로 주차하면서 발생한 일인데요. 자치경찰 20명을 투입하고도 교통혼란을 막지 못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도 대부분 착용

30일부터 대중교통과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는데요. 제주공항 대합실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아직은 불안감이 남아있는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감염병 전문병원 없는 제주 오미크론급 재유행 '속수무책'

질병관리청 용역 결과 제주지역에서 오미크론급 코로나19 변이가 재유행할 경우 1주일간 최대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에는 감염병 전문병원이 없어 임시응변식 소개명령으로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음압병상을 갖춘 전문병원의 지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탐나는 지방자치' 양홍식 '스마트양식 지원 조례'

양홍식 제주자치도의원이 수산직 공무원 출신으로 전공 분야 살린 '스마트양식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제정했습니다. 농업에도 스마트팜이 대세인 것처럼 제주 양식산업에도 인공지능으로 생산과 유통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양식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내용입니다.

■ 제주 이주열풍 끝? 순이동 인구 감소

지난 2014년 1만명을 넘어섰던 제주지역 순이동 인구가 3년째 3000명대에 머물며 제주 이주 열기 시들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2년 제주 순유입인구는 3148명으로 2021년 3917명보다 19.6% 줄었습니다.

■ 제주대표신문 한라일보 2023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 선정

제주 열독률과 발행부수 1위인 한라일보가 2023년 지역신문 발전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05년 첫 선정 이후 제주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17회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올해도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획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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