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일 제주서 위성정보 활용 세미나 개최

국토부, 2일 제주서 위성정보 활용 세미나 개최
산·학·연·관 전문가 다양한 국토위성 활용방안 등 토론
  • 입력 : 2023. 02.01(수) 15:4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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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국토교통부가 우주산업 기술 지방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별 특성화된 주재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그 첫 세미나를 2일 제주에서 개최한다.

국토부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청 2층 삼다홀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인하대학교, ㈜컨텍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정보 활용 국토관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위성정보 빅데이터 구축·활용 및 도시관리기술 등 국토위성 활용방안과 국토관리 활용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위성정보는 기상·국방·통신 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넓은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도심의 변화를 분석해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국토교통부는 위성영상을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3월 국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우주산업은 제주에서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에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가 들어서 본격 운영되고 있으며,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해 9월 항공우주산업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국토관리 활용 모델이 지속 개발될 수 있도록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자체에서 국토위성 활용이 확산되도록 국토교통부가 앞장서서 산·학·연·관 우주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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