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천신만고끝에 8강 진출

제주유나이티드 천신만고끝에 8강 진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
마산공고에 승부차기 승… 광명시민과 8강전
  • 입력 : 2023. 02.20(월) 16:1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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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천신만고끝에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20일 경남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마산공고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정상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날 전반 18분 상대 윤해수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쉽지않은 경기를 직감했다. 반전을 노리던 제주유나이티드는 전반 26분 노무일과 신지호를 교체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후반들어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제주유나이티드는 후반 14분 김준하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 모두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간에 돌입했다. 마산공고는 후반 30분 공격수 전주원을 빼고 손호환을 들여보냈다. 그러나 골 소식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들려왔다. 후반 30분 김진호가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제주의 승리가 점쳐지기 시작했다.

역전을 허용한 마산공고는 두번째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력을 다해 추격에 나선 셈이다. 그리고 고대하던 동점골이 터졌다. 첫골의 주인공인 윤해수가 천금같은 극장골을 성공시켰다. 그렇게 정규시간은 끝이 났다.

결국 승부차기로 승자와 패자가 갈렸다. 제주유나이티드가 8강전에 오르는 것으로 막은 내렸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오는 22일 같은 곳에서 경기FC광명시민과 4강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제주유나이티드 #문체부장관배 고교축구 #마산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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