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항저우AG 선수단 부단장 선임

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항저우AG 선수단 부단장 선임
  • 입력 : 2023. 07.09(일) 14:18  수정 : 2023. 07. 09(일) 15:4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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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 회장.

[한라일보]허태숙 대한스쿼시연맹회장이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9일 대한스쿼시연맹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차 이사회에서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스쿼시연맹 허태숙 회장을 한국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했다.

허태숙 회장은 체육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리더로 2016년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한국 스쿼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이사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스쿼시연맹 부회장으로 당선되며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펼치고 있다.

항저우AG 한국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된 허태숙 회장은 "부단장 선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선수단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호흡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체육인 선배님들의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최윤 단장님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태숙 회장은 오는 9월 20일 중국 항저우로 출국해 10월 9일까지 20일간 한국선수단 부단장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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