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알 권리·공정선거' 보도 협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알 권리·공정선거' 보도 협약
한라일보·뉴제주일보·헤드라인제주·KCTV제주방송 제휴
2024 총선 앞둬 공동 여론조사·후보 초청 대담·토론회 등
  • 입력 : 2023. 09.12(화) 20:00  수정 : 2023. 09. 13(수) 16:22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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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대표 언론 4사는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12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 부영주 뉴제주일보 편집인, 김한욱 한라일보 대표이사,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제주를 대표하는 신문·방송·인터넷신문인 한라일보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이하 언론 4사)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024 총선')를 앞두고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언론 4사는 12일 본보 3층 대회의실에서 김한욱 한라일보 대표이사, 부영주 뉴제주일보 편집인,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를 비롯한 언론 4사 편집·보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언론 4사는 '제주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선택 2024 총선'을 슬로건으로 어젠다 설정, 후보자 초청 대담,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각각의 매체를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언론 4사는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24 총선 제주지역 선거구별 출마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와 정당별 적합 후보, 정당 지지도,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 등을 도민들에게 묻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할 계획이다.

김한욱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언론 4사의 협약은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제주도의 발전과 제주도민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부영주 뉴제주일보 편집인은 "총선 등 선거 취재를 함께하는 것은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커다란 어젠다를 공동으로 형성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하다"며 "언론 4사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어젠다를 설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이사는 "풀뿌리 민주주의는 제주도민들이 정치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실제 참여할 때 실현된다"며 "언론 4사의 2024 총선 보도가 정치에 대한 도민들의 더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 KCTV제주방송은 선거 및 개표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 리모델링 등 좋은 보도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막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언론 4사의 협약은 의미가 크다"라며 "언론 4사는 여론조사와 토론회, 초청 대담 등을 통해 후보자 검증은 물론 올곧은 의제 설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형성되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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