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1년 간 도내 모든 학교 방문해 소통

김광수 교육감 1년 간 도내 모든 학교 방문해 소통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
3~9월 193건의 현안사항 청취
  • 입력 : 2023. 10.03(화) 12:27  수정 : 2023. 10. 03(화) 13:45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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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초등학교를 방문한 김광수 교육감.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1년 간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며 지난달 19일까지 도내 192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방문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 운영은 김 교육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 주체와 소통하고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수능을 앞두고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수험생들을 격려한 데 이어 3월부터 9월까지 모든 학교 방문을 마쳤다.

섬지역인 추자도, 우도, 가파도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현안 간담회를 실시해 학교와 지역의 교육현안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교방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보면 ▷예산·시설 관련 124건 ▷인력증원 및 배치관련 37건 ▷안전 관련 9건 ▷통학버스 관련 5건 ▷돌봄관련 4건 ▷기타 14건 등이 제시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면서 원도심 및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수 감소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일부 지역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읍면지역 및 원도심학교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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