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미래' 제주 한석진 U-17 월드컵 대표팀 승선

'한국축구 미래' 제주 한석진 U-17 월드컵 대표팀 승선
제주서초 출신으로 2020년 차범근축구상 수상
2021년부터 유-청소년축구리그 득점왕 맹활약
  • 입력 : 2023. 10.24(화) 12:53  수정 : 2023. 10. 25(수) 14:0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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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U-15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한석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서초등학교 출신으로 전북(U-18)에서 뛰고 있는 한석진(16·영생고)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변성환호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석진을 포함해 11월10일부터 12월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나설 U-17 대표팀 21인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한석진은 제주축구의 명가 제주서초등학교 재학 당시인 2020년 제32회 차범근축구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서초등학교 화수분 축구의 명맥을 이어온 선수이다.

금산중학교 2학년 때인 2021년과 2022년 K리그 주니어 U-15 B조 득점왕에 오른 적이 있고 2023년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B조에서 8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2022 U-15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석진은 이번 대표팀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 2007년 생인데도 문전에서 침착하고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표팀 21명 중 20명이 2006년 생이다.

변성환호는 오는 30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 다음 달 5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후 6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변성환호는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함께 조별리그 E조에 포함돼 있으며 다음 달 12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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