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는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도외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교사 아카데미 '인(人)스타그램'을 연다. 이번 강의는 이달 14·24일 총 2회에 걸쳐 이도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14일 초청 강사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저자인 오찬호 작가다. 오 작가는 이날 차별과 혐오에 대한 역사와 일상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례, 그리고 능력주의가 어떻게 우리를 괴롭히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4일은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의 진행자인 정희진 편집장을 초청해 '페미니즘 관점으로 본 학교 폭력'에 대해 들으며 함께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교사 아카데미 '인(人)스타그램’엔 교사를 비롯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https://bit.ly/교사아카데미2). 문의 755-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