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제주산지 많은 눈.. 내일 아침은 더 춥다

'대설특보' 제주산지 많은 눈.. 내일 아침은 더 춥다
산간지역 2일까지 2~7㎝ 추가 적설.. 2일 아침기온 5~8℃
  • 입력 : 2023. 12.01(금) 08:33  수정 : 2023. 12. 02(토) 08: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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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제주산간에 많은 눈이 내렸다. 사진은 1일 한라산 1100고지 설경.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제주지방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이틀동안 10㎝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서해상에서 발생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늦은 밤까지 해안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고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30일부터 한라산 삼각봉 7.5, 사제비 5.0, 어리목 4.6㎝의 눈이 쌓여 있고 앞으로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간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비가 내리는 해안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 안팎이다.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주말인 2일까지 추위가 예상된다. 1일 낮 최고기온은 9~11℃,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5~8℃, 낮 최고기온은 12~13℃로 평년보다 낮겠다. 휴일인 3일은 아침 최저기온 6~9℃, 낮 최고기온은 13~15℃가 되겠다.

바람도 여전히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1일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산지는 25m/s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해상에선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는 2일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2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만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산간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결빙되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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