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2명 시대 열리나

제주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2명 시대 열리나
정무업무 등 담당 직제 신설 조직진단 용역 발주
  • 입력 : 2024. 01.24(수) 20:26  수정 : 2024. 01. 26(금) 14:3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무와 소통 업무를 담당할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조직 진단 연구에 착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발주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이다. 과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조직진단 용역에서 지난해 3월 조직개편 이후 운영되어온 조직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교육 등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교육수요를 대응하고 도청·도의회 등 대외 협업 추진을 위한 '제2부교육감' 직제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과업지시서에 명시했다.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과 늘봄학교(오후 5시 이후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조직 체계도 마련하도록 했다.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전환에 대비한 신규 행정수요 등에 대한 조사·연구도 포함한다.

또 본청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간 업무 조정 방안도 마련한다. 미래 교육 수요를 분석해 직속기관의 역할을 재정립·재구조화하며, 직속기관의 기능과 직무에 맞춘 직급 조정 및 인력 재배치 방안도 용역 결과에 담길 예정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34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