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침몰사고 실종자 집중 수색... 닷새 만에 종료

제주 해상 침몰사고 실종자 집중 수색... 닷새 만에 종료
  • 입력 : 2024. 02.01(목) 16:19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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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닷새 만에 종료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서귀포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발생한 연안복합어선(4.11t·승선원 3명) A호 침몰사고와 관련, 실종자 집중수색 작업이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해경은 함선 80여 척과, 항공기 20여 대, 드론 10여 대를 동원하고 조명탄 371발을 투하하는 등 집중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는 물론 선체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함정 경비 활동과 병행해 실종자를 수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9시52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표선면 남동쪽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A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선원과 선장이 실종됐으며, 인도네시아 선원 B씨는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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