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인천계양을 단수수천.. 이재명과 맞대결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계양을 단수수천.. 이재명과 맞대결
  • 입력 : 2024. 02.15(목) 10:56  수정 : 2024. 02. 16(금) 15:26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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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 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주출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받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제7차 회의를 열고 전날 면접이 진행된 경기·인천·전북에 대해 심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원 전 장관을 비롯해 총 25인에 대해 단수수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험지에 나서겠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을에 도전장을 냈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달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 돌덩이를 제 손으로 치우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원 전 장관에 대한 공천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관심을 모아왔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빅매치도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 대표 역시 민주당 인천계양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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