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지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지원
현재까지 유학생 2449명에 총 96억원
  • 입력 : 2024. 02.27(화)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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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은 26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직접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2024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외국인 유학생 29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 3000만원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돼 2010년부터 해외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해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학생 2449명이 약 96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라오스 출신 싸이싸나 빤야봉(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학과 박사과정)은 "경제적·심리적으로 많은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는 이중근 이사장님을 비롯해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세중 전 이사장은 이날 이중근 회장(현 이사장)을 대신해 "오늘 이 장학금이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훗날 여러분의 모국의 발전과 지구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우정교육문화재단도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이 설립한 부영그룹은 교육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 '우정(宇庭)학사'를 설립해 기증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들에도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시설을 건립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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