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추천제 지역·기준 검토… 제주시갑 포함?

국힘, 국민추천제 지역·기준 검토… 제주시갑 포함?
공천관리위원회, 추천제 관련 4일부터 토론
경선 치르지 않은 강남권 지역구 적용 전망
  • 입력 : 2024. 03.05(화) 09:41  수정 : 2024. 03. 05(화) 15:00
  • 부미현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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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부터 국민추천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서울 강남권 지역 선거구 등이 국민추천제 적용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천 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도 포함될 지 논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공천 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 교체 비율이 다소 적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이후 아이디어 차원에서 공천 방식으로 국민추천제를 검토해왔다. 기존 공천 방식과 달리 일반 유권자 등 외부 추천을 받아 공천하는 방식 등인데 앞으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과 적용 지역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민추천제에 대해 "5일 중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국민추천제의 구체적 규모에 대해서 "토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경선, 단수공천 등 공천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곳이 30여곳"이라며 "(국민추천제와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 추천을 받고 어떤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지의 문제일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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