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선수단 "2026제주체전 꿈나무 키우자" 재능 기부

제주도청선수단 "2026제주체전 꿈나무 키우자" 재능 기부
유도 씨름 등 제주도체육회 직장경기부 후배 찾아 한수 지도
  • 입력 : 2024. 03.14(목) 14:07  수정 : 2024. 03. 14(목) 17:2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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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직장경기부 씨름단의 학생부 재능기부. 제주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을 대비하기 위해 제주자치도 직장운동경기부와 제주삼다수체조단이 제주체육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제주자치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계획을 마련하고 미래 제주체육을 짊어질 학생 선수들에게 재능기부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청 유도부 9명은 14일 남녕고 유도훈련장을 찾아 제주도 대표선수 30명에게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씨름단은 지난 6일과 8일 제주시 한림읍 한수풀씨름장에서 학생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동 전 스트레칭 등 기초적인 자세 연습부터 체형에 맞는 기술(허리기술, 다리기술, 손기술, 장기전 기술) 익히기 1:1 원 포인트 지도, 그리고 기초체력훈련, 중강도 체력훈련, 고강도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삼다수체조단은 도체육회관 체조훈련장에서 제주도내 유소년선수 5명을 대상으로 기초 훈련과 근력 운동, 다양한 체조 기술들을 지도했고 역도부와 태권도부도 남녕고등학교 훈련장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밖에도 배드민턴부와 자전거선수단 수영선수단이 제주지역 체육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합동훈련에 실시한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신진성 회장은 "전문체육과 학교체육의 연계 육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제주를 대표하는 선수를 육성, 다가오는 2026년 제주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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