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최고 20㎜ 비.. 내일 황사 '주의'

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최고 20㎜ 비.. 내일 황사 '주의'
당분간 평년기온 유지..비 그친 18일 아침 찬 공기 영향 쌀쌀
  • 입력 : 2024. 03.16(토) 07:54  수정 : 2024. 03. 17(일) 10: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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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3월 세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최고 2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6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이번 비는 17일 새벽 대부분이 그치겠지만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17일부터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해상에선 16일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을 유지하겠지만 비가 그친 후 찬 공기 영향으로 18일 아침에는 쌀쌀하겠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16~18℃,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 낮 최고기온 13~17℃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6℃가량 떨어진 5~7℃, 낮 최고기온은 14~17℃가 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고비 사막과 내몽골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16일 황사가 발생해 17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휴일 야외활동시는 황사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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