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19 구조견 '강호'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구조

제주119 구조견 '강호'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구조
지난해 3월 배치 후 50건 재난 사고 현장서 활약
  • 입력 : 2024. 03.29(금) 16:51  수정 : 2024. 03. 30(토) 18:4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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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119구조견 강호의 활약으로 길을 잃은 고사리 채취객이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인근 숲에서 고사리를 캐던 7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길을 잃었다고 신고했다.

소방본부는 김녕지역대 소방대원와 함께 가시들이 많고 숲이 우거진 특성상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곳이 많다고 보고 119구조견 '강호'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고사리 채취객 2명은 구조견과 소방대원이 합동 수색 40여분만에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강호'는 저면셰퍼드종으로 5살이다. 119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수료한 강호는 국가 공인 복합임무(산악+재난) 1급 자격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제주도소방본부에 배치된 후 약 50건의 재난, 사고 현장에 출동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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