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며 '아름다운 동행시리즈'로 지난 19일 선보인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시민들의 호응 속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동행시리즈'는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주 관람객으로 초청해 비장애인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는 서귀포예당의 특별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온성학교·제주영송학교 학생들과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일반학생, 장애인 사업장 행복공작소 근로자 등 780여 명이 관람했고, 총 664명의 문화취약계층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누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서귀포예당은 "공연의 성공은 단순히 관객 수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 모두가 감동을 공유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적 포용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제주4·19기념회 민주혁명기념탑 참배

제주4·19기념회(회장 김한주)는 지난 19일 제주시 연동 소재 4·19민주혁명기념탑에서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김한주 회장은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이 잊혀지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영구히 이어지고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봉사단 장애인 초청 봄 나들이

대한항공 제주지역 사내 봉사단체 '다솜마루'가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창암재활원의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서귀포칼호텔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황재홍) 직원 20여 명이 장애인단체와 함께 뷔페 음식을 맛보고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호텔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재홍 지점장은 "추운 겨울 동안 야외 활동이 힘들었던 장애인과 봄을 맞는 기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제주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체험 프로그램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지난 19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부상·조난 당한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및 자연복귀 과정과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홍보 영상 시청, 전문가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을 하며 야생동물과의 공존과 자연생태계 보호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경찰청 올레길 순찰 활동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과 안보자문협의회(위원장 양재웅)는 지난 20일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레길 16코스에서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두 단체는 공용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학교폭력 예방·교통안전 봉사 진행

제주교육사랑회(회장 고창근)와 제주한국청소년연합회(회장 강덕부)는 22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중앙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안전한 등굣길 교통정리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