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00여 농가에 밭작물 농기계 보급 지원

서귀포시 400여 농가에 밭작물 농기계 보급 지원
올해 소·중형 농기계 구입 지원에 총 27억 투입… 5월 중 추가 모집
  • 입력 : 2024. 05.08(수) 15:16  수정 : 2024. 05. 08(수) 18:2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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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27억 원을 투입해 소·중형 밭작물 농기계 구입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밭작물 경작 농가 농기계 보급 사업에 2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소형·중형 농기계 지원 사업 대상자 432명을 확정했고 잔여 예산분에 대해선 추가 모집이 이뤄진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밭농업 인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비는 자부담(40%)을 포함 총 27억 5400만 원으로 정해졌다.

현재 소형 농기계 374명, 중형 농기계 58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집행 잔액 2억 원에 대해선 5월 중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형 농기계는 비료 살포기, 양수기, 건조기 등으로 대당 1000만 원 이하로 지원한다. 콤바인, 파종기 등 중형 농기계는 대당 30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는데 트랙터, 드론은 대당 4000만 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30억 8300만 원으로 465농가(소형 404대, 중형 61대)를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인구 고령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밭작물 농가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기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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